손주영 선수가 9일 한화전에서 성공적으로 1군 복귀를 달성하며, 2이닝 동안 3안타 2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속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1km까지 올라가 구위를 과시하며 LG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손주영의 복귀로 인해 LG 선발진 내 불펜 배치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현재 선발 로테이션에는 앤더스 톨허스트, 라클란 웰스, 임찬규, 송승기, 요니 치리노스 등 5명의 투수가 포진해 있지만, 손주영을 대체할 선발 투수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애초 손주영이 선발 자리를 물려받았던 라클란 웰스는 현재 LG 선발 중 가장 좋은 페이스를 보이고 있으며, 염경엽 감독 또한 웰스의 선발 잔류를 시사한 바 있다. 임찬규 또한 개막 직후 부진을 털고 정상궤도로 올라섰고, 송승기는 선발 빌드업이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고 있다. 따라서 LG는 기존 선발진 중 누가 불펜으로 이동할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