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이진준 교수의 10m 한지 두루마리 논문이 영국 애쉬몰린 박물관의 영구 컬렉션에 포함되어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논문은 조선시대 산수화 두루마리 전통에서 영감을 받아 관람자가 직접 펼쳐가며 읽도록 설계되었으며, AI 시대 인간의 감각과 기억, 사유를 회복하기 위한 새로운 개념인 ‘데이터 가드닝’을 제안합니다.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만장일치 ‘수정 없음’ 판정을 받은 이 논문은 일반적인 대학 박물관 컬렉션과는 다른 의미를 지닙니다. 이진준 교수는 경영학과를 전공하고 방송 PD 경력을 가진 예술가로, 기술과 예술, 인문학을 융합한 연구를 진행하며 지드래곤의 홍채 데이터 활용 우주 예술 프로젝트 등 다양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그의 예술가로서의 삶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