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자축구팀 내고향이 8년 만에 한국에 방한하여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출전을 위해 입국했다. 이례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으며 취재진과 통일 관련 단체 등 100여 명이 몰려 긴장된 분위기가 감돌았다. 경찰 병력 약 50명도 배치되었고, 선수단은 별다른 반응 없이 빠르게 입국장을 빠져나와 2분 만에 버스에 탑승했다. 이번 방한은 단순한 대회 참가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북한 선수단이 스포츠 행사 참가를 위해 한국을 찾은 것은 2018년 국제탁구연맹 월드투어 이후 8년 만이자, 여자 축구팀으로서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처음이다. 내고향은 오는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 위민과 준결승을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