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리그 현장에서 선수들의 ‘자성’과 ‘사과’가 돋보였다. 노희동 골키퍼는 페널티킥 판정 직후 심판을 향한 부적절한 손동작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했고, 조성환 감독은 자신을 먼저 돌아보며 스포츠맨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사 미드필더는 상대 선수를 향해 사과를 받았으며, 카즈 선수 역시 경기 후 한국어로 직접 사과문을 올렸다. 이러한 선수들의 모습은 부천FC 사례와 마찬가지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데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K리그는 완벽한 사람은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상대 팀을 존중하며 동업자 정신을 바탕으로 스포츠맨십을 발휘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스포츠의 품격은 실수를 하지 않는 데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잘못했을 때 어떤 태도를 보이느냐에서 비롯된다. K리그에서도 남탓만 할 게 아니라, 자성과 사과를 할 줄 아는 성숙한 선수, 감독, 팀이 더 많이 나타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