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가 10일 경기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 뉴코스에서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021년 10월 이후 55개월 만에 국내 대회 정상에 복귀한 김효주는 조카에게 우승 약속을 지키는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하며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박현경과 팽팽한 경쟁 끝에 마지막 홀에서 승리 트로피를 들어 올린 김효주는 "많은 팬들이 경기장에 와주셨는데 오랜만에 국내에서 우승을 보여드려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전날 인터뷰에서 조카에게 우승 약속을 했던 김효주는 약속을 완벽하게 지켜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김효주는 이번 우승으로 KLPGA 투어 통산 15승을 기록하며 한국 여자 골프의 간판스타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