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속에서도 달렸다…팔레스타인 마라톤

⚽ 스포츠 😊 긍정 스포츠경향 2026-05-09
팔레스타인 마라톤은 10회째를 맞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진행되었다. 가자지구에서 2년 만에 재개된 마라톤은 팔레스타인의 연결성과 공동체 의식을 강조하며, 절단 장애 참가자들의 도전과 이스라엘 분리장벽을 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올해 참가자는 전 세계적으로 1만3000명을 넘었고, 가자지구 참가자는 2523명, 해외 참가자는 75개국 약 1000명에 달했다.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10㎞,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5㎞ 코스로 나뉘어 열렸으며, 전문 선수뿐 아니라 일반 시민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도 함께 뛰며 공동체 축제의 성격을 더했다. 특히 가자지구에서는 절단 장애를 가진 참가자들이 목발에 의지해 2㎞ 코스를 완주하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이 대회는 2013년 처음 시작되어 이스라엘 점령 아래 이동의 자유가 제한된 팔레스타인인의 현실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한 목적에서 출발했으며, 올해도 기록보다 메시지가 앞선 대회였다.
관련 인물: 이티달 압둘 가니마르완 바르구티
출처: 스포츠경향 (sports.khan.co.kr)
원본 기사 보기 ↗
← 전체 뉴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