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김서현 선수가 복귀전에서 충격적인 제구 난조로 무너졌다. 9회말 등판한 김서현은 박정우와 한승연에게 연속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고, 김태군에게 좌전안타를 맞으며 무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이어 박민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1점을 헌납했고, 쿠싱이 등판하여 추가 실점하며 4실점했다. 11-4로 7점을 앞서가던 한화는 결국 11-8로 패배했지만, 김서현의 0이닝 무실점에도 불구하고 불안정한 제구로 인해 승리에도 찝찝함이 남았다. 지난해 33세이브를 기록했던 마무리 김서현이 아직 제 모습을 찾지 못했다는 신호는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2군에서 재활한 후 퓨처스리그에서 완벽투를 펼쳤지만, 1군에서는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팬들과 코칭스태프 모두에게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