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기업공개(IPO)를 앞둔 투자자들을 속여 지분을 팔게 한 의혹을 받는 하이브 방시혁 의장에 대해 재차 신병 확보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30일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받는 방 의장의 구속영장을 재신청했으며,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구하며 영장을 반려한 지 6일 만에 다시 시도했다. 방 의장은 하이브 상장 후 매각 차익의 30%에 해당하는 약 1천900억원을 거두는 등 총 2천600억원대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방 의장의 도주 및 증거인멸 가능성, 재범 위험 등을 고려하여 구속영장을 발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번 재신청으로 방 의장의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