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살목지’와 ‘기리고’의 호러 장르 열풍을 이어갈 영화 ‘교생실습’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영화는 입시라는 현실적 압박을 ‘죽음의 모의고사’라는 기괴한 설정으로 치환하고, 이를 코미디 장르와 오컬트적인 요소를 결합하여 독특하게 풀어낸다. 특히, 학생들과 교생의 관계를 중심으로 묘한 케미를 보여주며 흥미를 더한다. 김민하 감독은 전작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에서 보여줬던 감각을 한층 발전시켜, 픽셀 아트 형식의 게임, 애니메이션 등 실험적인 시도를 통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사교육 문제와 교육의 현실을 조명하며 메시지를 담아내어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교생실습’은 단순한 호러 영화를 넘어,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