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최고 좌완 투수 타릭 스쿠벌이 팔꿈치 유리체 제거를 위한 관절경 수술을 받으며 수술대에 올랐다. 힌치 디트로이트 감독은 스쿠벌이 전날 팔꿈치 통증을 느껴 검진을 받았고 부상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수술 자체는 간단하지만, 회복 기간이 2~3개월로 예상되어 올 시즌 잔여 일정을 소화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스쿠벌은 사이영상 3연패를 노리던 중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었으며, 이는 그의 야구 커리어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사이영상 투표 경향이 이닝 수보다 투구 내용에 더 중점을 두는 추세이며, 140이닝을 던지지 못하는 선수는 사이영상을 수상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면, 스쿠벌의 레이스 이탈은 아쉬운 일이다. MLB 역사상 사이영상 3연패를 달성한 투수는 그레그 매덕스와 랜디 존슨 두 명뿐이며, 두 사람은 4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