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이던 해, 이민숙 감독은 아파트에서 엄마의 투신 사건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었습니다. 친구와 함께 점심을 먹으러 집에 온 날, 엄마는 이미 현장을 떠났습니다. 이 사건은 그녀의 삶에 깊은 상처를 남겼고, 이후 그녀는 엄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카메라를 들었습니다. 제작된 다큐멘터리 '잃어버린 말들'은 가족 비극의 근원을 탐구하며, 한국 현대사의 폭력과 가정 내 폭력, 그리고 부모의 삶과 관련된 다양한 진실을 담고 있습니다. 감독은 아빠와의 인터뷰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기억의 왜곡, 그리고 진실을 찾기 위한 질문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영화는 이민숙 감독의 개인적인 경험과 더불어, 한국 사회의 어두운 면을 드러내며 깊은 울림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