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명진이 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2루타와 쐐기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14-3 대승을 이끌었다. 그는 5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4회초 2사 1, 3루에서 쐐기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마수걸이를 했다. 경기 후 오명진은 ‘늘 타석에서 생각이 많은 게 독이 됐던 것 같다’라며 타석에서 생각을 비우고 성장한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이천에서 훈련하며 멘탈 관리에 집중했고, 이전에는 타격에 일희일비하는 것이 컸다고 회상했다. 앞으로는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며 팬들의 기대에 충족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