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LIV 골프 지원 중단은 골프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막대한 자금을 투입했던 LIV는 PIF 철수로 인해 운영 기반이 흔들리고 있으며, 2026 시즌이 완전한 마지막 시즌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물론 새로운 투자자를 찾거나 상업 수익을 늘려 생존 가능성을 높일 수 있지만, 사우디 수준의 자금을 대체하기는 쉽지 않다. PGA 투어가 승기를 잡았으며, 선수들은 잔류, 복귀, 유럽 투어 등 세 가지 선택지를 놓고 고민해야 한다. 가디언은 LIV의 등장 이후 PGA 투어가 상금을 대폭 올리고 선수 몸값이 급등했다면서, LIV가 시장 가격 자체를 끌어올린 셈이라고 분석했다. 사우디 자본 의존의 위험성이 다시 확인된 가운데, 골프계의 미래는 더욱 불확실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