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경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K'가 4월 말 출간 예정입니다. 이 작품은 단순한 산업 기록을 넘어, 거대 과학기술의 이면에 숨겨진 연구자들의 뜨거운 집념과 국가적 사명감을 정면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소설은 해외 원천 기술에 묶여 있던 과거부터 독자적인 원전 시스템을 완성해 나가는 수십 년의 세월을 보여주며,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현장의 사투를 드라마틱하게 풀어냈습니다. 또한, 냉혹한 국제 관계와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를 날카롭게 파고들며, 탄소 중립과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 사이의 고민을 제기합니다. 작가는 "우리가 누리는 전력 뒤에 얼마나 많은 이들의 희생과 눈물이 있었는지 조명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기술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