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정관장이 부상 선수들의 투혼을 발휘하여 부산 KCC를 꺾고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영현과 박정웅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유도훈 감독은 ‘얌전한 농구론’을 지양하며 투지를 강조했고, 신인 문유현의 활약으로 흐름을 잡았다. 2쿼터부터 정관장의 강한 압박 수비가 작동하며 KCC의 턴오버를 유도했고, 조니 오브라이언트와 전성현의 외곽 득점, 렌즈 아반도의 3점슛이 연달아 터지면서 격차를 벌렸다. 4쿼터에서도 오브라이언트의 22점 11리바운드 활약과 한승희의 13점, 변준형의 12점 등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승리 후 유도훈 감독은 포스트시즌 통산 30승을 달성하며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을 47.8%로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