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미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백악관 인근 거리에 호주 국기가 잘못 게양되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이는 워싱턴 일대에서 230개가 넘는 미국 국기와 영국 국기(유니언잭)와 함께 호주 국기가 게양된 것으로, 워싱턴 교통국이 거리를 장식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였습니다. 뒤늦게 오류를 인지한 당국은 호주 국기를 즉시 철거했습니다. 찰스 3세는 커밀라 왕비와 27~30일 미국을 국빈 방문하며, 이번이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하게 됩니다. 하지만 올초 그린란드 병합 시도와 이란 전쟁 등으로 미국과 영국의 관계가 껄끄러워지면서 찰스 3세의 방미를 두고 반대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찰스 3세 재위 기간 중 가장 주목도가 높은 해외 순방이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