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 KBO리그가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1천만 관중을 돌파하며 야구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방송사들이 잇따라 야구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MBC는 한효주와 공명이 주인공인 '너의 그라운드'를, SBS는 김래원이 주연하는 '풀카운트'를, tvN은 김우빈 주연의 '기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2030 여성 시청층 유입을 기대하며, 뻔한 스토리 경계에 힘쓰고 있다. 드라마 제작사들은 야구의 극적인 요소와 글로벌 시청자들의 관심 등을 고려하고 있지만, 과거 스포츠 드라마의 실패 사례를 되짚으며 신선한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역시 야구 드라마의 성공 가능성을 두고 ‘각본 없는 드라마’의 한계를 지적하며, 야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촉구했다.